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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제조기업들의 에너지 가동 현장 상황과 환경 과제

by newenergy 2025. 2. 22.

 

1. 베트남 제조업체들의 에너지 가동 현장

 

베트남은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에서 투자를 하고 생산공장들을 갖추고 있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현재 미중 갈등이 격화되면서 더 많은 기업들이 베트남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에너지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고, 또한 심각하게 환경 문제를 생각하고 있는 나라 입니다.

베트남은 젊은 인력들이 풍부하고, 다른 아세안국가에 비해서 성실한 인재가 많은 나라입니다. 물론 한국, 일본,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인건비가 저렴합니다.

많은 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하고 있어 인건비는 점차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그래도 아직 저렴하니까 경쟁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에너지는 항상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어느 나라든지 에너지 비용은 거의 비슷하니까...

어느나라든지 에너지 시설은 항상 필요합니다.

고무제품 생산공장에서 가동중인 거대한 규모의 석탄 보일러(베트남)

고무제품 생산공장에서 가동중인 거대한 규모의 석탄 보일러(베트남)는 연중 24시간 계속 가동되고 있습니다.

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이 이제 연료비라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여러 이슈들 때문에 가스와 유가가 많이 상승했답니다.

근데, 석탄도 많이 상승 했다고...

 

2. 환경을 파괴하는 에너지

 

아래는 베트남에서 아주 중요한 포지션인 제지 업체입니다.

제지는 베트남에서 중요한 생산품 중 하나입니다. 연간 무려 1,000만톤이 넘게 생산해서 수출을 한답니다.

환경오염의 주범이기도 하고요.

종이를 만들기 위해서 펄프가 필요하고, 폐지를 재활용해서 종이를 생산합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폐수가 첫번째 환경오염 문제입니다.

두번째는 에너지가 생산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가장 저렴한 에너지를 사용하고자 노력을 많이 합니다. 환경오염 문제는 그 다음에 생각해야겠죠.

당연히 기름이나 가스 같은것을 사용하는 업체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석탄과 폐기물을 소각하는데 여기서 나오는 매연은 이 지역에 사람이 살 수 있을까 하는 정도로 너무너무 심각합니다.

 

비용은 절약하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하고 있는게 여실히 보여지지만 이제 환경에 대한 문제를 걱정하지 않슬 수 없게 되었답니다.

얼마전 제지공단에 많은 기업들이 조업 정지를 당했다고 합니다.

굴뚝을 통해서 나오는 너무많은 매연 때문에...

끝없이 흘러 나오는 검은 폐수 때문에...

이제 베트남(거의 모든 나라들)에 환경에 대한 규제가 너무나 강해지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 때문에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이 중요해진 덕분인데, 지금 베트남은 사람이 숨쉬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더 필요한 모습입니다.

 
노후된 석탄보일러에서 나오는 매캐한 아황산가스의 냄새가 심하게 나지만 석탄보일러를 관리하는 직원은 끊임없이 석탄을 퍼 넣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아황산가스가 보일러를 부식시켜 보일러 옆에서 불이 새 나오는 상황이지만 업체는 제품생산을 위해서 계속 기계를 돌려야 합니다.

이 업체들이 지금 가장 힘든건...연료비는 올라가고, 정부에서는 환경 개선하라고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 정말 힘들다고, 언제 조업정지 받을지...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진출한 기업들도 마찬가지의 고민을 하고 있는 업체들이 정말 많다고 합니다.

 

2. 비용과 환경 어떤 해결책이 있을지..

 

저렴하게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 동시에 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이런 고민들을 너무나도 깊이 기업과 정부에서 해야 할 것입니다.

 

어떤 해결방법들이 있을까

세계는 이제 모든 나라들이 아주 깊게 기후변화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있고, LA 산불과 같은 아무리 잘사는 국가나 지역이라도 언제든지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할수 없는 대재앙을 겪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홍수, 가뭄, 지진, 해일, 폭염, 한파, 태풍, 산불 등등 수많은 종류의 갑작스러운 어떤 재난이 발생할수 있는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린스완(Green Swan)"  즉, 기후변화로 인해서 발생하는 예측 불가능하고 극단적인 경제적인 사건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현재 세상의 가장 큰 경제적 충격이 발생하는 것은 전쟁을 제외하고는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것이고 이는 점점더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결국 기후변화의 노력은 경제를 잃지 않는 경제의 노력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계는 에너지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수많은 노력을 해왔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수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기후협졍은 경제협력으로 진화를 하였고, 금융시장은 ESG를 최우선 가치로 설정한 상황에 세계는 이제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친환경에너지를 부르짖고 있습니다. 

 

"탄소배출권 국제 거래"라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구속력을 가진 경제 제도가 만들어졌고 이는 세상에 없던 또 하나의 특별한 경제 상품이 만들어 진것입니다. 

 

인간의 발전의 역사와 본성에 따라 부를 고려한다면, 부가 많을수록(더 잘살수록) 탄소배출 활동을 더 많이 하게되고 더 많은 환경을 파괴하게됩니다. 즉, 더 많은 재화와 용역을 필요로 할수록 더 많은 제품을 만들고 생산을 하기위해서는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고 더 많은 온실가스(탄소)를 배출하게되는 현실입니다. 지금까지 부와 탄소 배출을 동일한 곡선을 그리며 성장해 왔습니다. 

 

더 많은 물자와 경제 발전은 더 많은 기후 위기를 촉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탄소배출권 거래제에 더하여 세계인이 동참할 수 있는 개인 온실가스 배출권 제도(개인 할당)과 거래시스템으로 발전된다면 기후변화에 대한 경제적인 공평함이 부의 분배 측면에서 이루어 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